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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문종 “촛불집회는 아스팔트 쿠데타” 막말… 이러니까 해산 청원

  • 국제신문
  • 김준일 기자
  •  |  입력 : 2019-04-29 07: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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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이끌어낸 촛불집회를 아스팔트 쿠데타로 비하하는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적법한 절차를 거쳐 진행된 탄핵을 두고 ‘쿠데타’라는 막말을 퍼부었기 때문이다.

   
29일 TBS 김어준의 뉴스쇼에 출연한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은 “촛불 집회는 아스팔트 쿠데타”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독재’라는 이상한 단어까지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촛불집회는 2016년 10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진행됐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규탄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진해야 된다는 국민들의 염원이 집결된 결과로 표출된 집회였다. 쿠데타는 무력을 동원한 일종의 ‘반란’이다. 촛불집회를 쿠데타로 규정하는 것은 국민들의 평화적인 시위를 폭력적인 군사 쿠데타로 본다는 것이다.
사실은 자유한국당이 쿠데타와 어울리는 정당이다. 전두환·노태우 신군부는 12·12군사반란을 통해 정권을 탈취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역시 군사정변으로 정권을 잡고 독재에 나섰다. 군부정권 당시 여당을 계승한 자유한국당이 쿠데타를 운운한다는 것은 애초에 자기 자신을 부정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한편 홍문종 의원은 경기 의정부시 을 선거구의 국회의원이다. 김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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