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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민주당 “내년 총선 과반(국회의원 18석 중 9석) 얻겠다”

시당 연산동 이전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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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19-02-17 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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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출직·당원 등 700여 명 참석
- 전재수 위원장 총선체제 선언

- “나라 백년대계·균형발전 위해
- 김해공항 확장안 백지화해야”
- 관문공항 총리실서 검토 요청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24시간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내년 총선에서 부산지역 국회의원 의석 18석 중 과반(9석) 달성을 노리고 있다. 현재 부산 국회의원 의석 18석 중 민주당이 6석을 차지하고 있다. 과반을 달성하려면 현재 6석에다 3석(50%)을 더 얻어야 가능하다.

   
지난 16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원빌딩 8층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이전 개소식에 참석한 전재수(왼쪽에서 여섯 번째) 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축하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박수현 선임기자 parksh@kookje.co.kr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지난 16일 연제구 연산동 부원빌딩 8층에서 열린 당사 이전 개소식에 앞서 상무위원회를 열고 국무총리실이 국토교통부의 김해공항 확장안을 정밀하게 재검증하라고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상무위원회는 “‘좁은 나라에 무슨 관문공항이 두 개나 필요한가’ 라는 수도권 중심의 논리가 아니라 나라의 백년대계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김해공항 확장안은 재검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동남권 신공항은 안전이나 소음 문제없이 24시간 운영 가능하고, 급증하는 수요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관문공항이어야 하는 만큼 국무총리실에서 다시 검토해 합당한 대안을 내놓기를 공식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서 민주당 김해영(부산 연제) 최고위원은 “대한민국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매우 심하다”며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균형발전을 위해서 부산시당이 힘을 모아서 반드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개소식에는 민주당 부산시당 소속 국회의원, 광역의원, 기초단체장, 기초의원을 비롯한 선출직 공직자와 당원 등 700여 명이 모였다.

전재수 부산시당 위원장은 개소식을 기점으로 2020년 총선 체제 가동을 선언했다. 전 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부산지역 국회의원 의석 18석 중 과반(9석)을 차지해야 한다”며 “2016년 시작된 부산 개혁의 깃발이 2020년 총선에서 완성된다. 적어도 과반을 차지하지 못하면 개혁이 완성되지 못하고 중도에 어그러질 수 있다. 시당 모든 체제를 총선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이 그동안 총선 승리를 위해 성과를 강조해온 만큼 민주당 부산시당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에 올인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의회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 태스크포스(TF)단도 입장문을 내고 “동남권 관문공항을 건설하기 위해 부산시와 적극 협력하고 부산 울산 경남 시·도의회와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며 “향후 관련 시·도와 함께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과 지역 상생을 위한 모든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힘을 실었다.

시민사회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해신공항 반대 및 동남권관문공항추진 100만 국민청원운동본부는 18일 오전 10시30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촉구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100만 국민청원운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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