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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부인 민주원 “미투 아닌 불륜이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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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2-14 11: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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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비서 성폭행 혐의로 법정 구속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이 부인 민주원씨가 “이 사건은 용기 있는 미투가 아니라 불륜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14일 민주원씨는 페이스북에 “아직도 이 사건이 믿어지지 않고 지난 1년여 시간을 어떻게 버텼는지 모르겠다”며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민씨는 이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는 자신이라며 “김지은씨가 안희정씨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고 있었지만 안희정씨를 믿었기 때문에 그 배신감을 감당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안희정씨를 용서할 수 없지만 재판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씨는 “이 사건은 용기 있는 미투가 아니라 불륜사건이다”면서 “김지은씨와 안희정씨를 용서할 수 없고, 김지은씨는 안희정씨와 불륜을 저지르고도 그를 성폭행범으로 고소했다” 며 분노했다. 또한 “김지은씨가 적극적으로 남편을 유혹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김지은씨를 피해자로 인정할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서울고법 형사12부(홍동기 부장판사)는 1일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과 달리 징역 3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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