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신항 물동량 증가·일자리 창출 견인”…“대심도 탈락은 부산시 준비부족 탓”

예타면제 사업 확정- 부산시·정치권 엇갈린 반응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정부의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 사업에 대한 부산시와 지역 정치권의 입장은 크게 엇갈렸다. 부산시는 부산항 신항 제1 배후도로 우회국도(부산항 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예타 면제 성과를 부각했지만, 지역 여야 정치권은 사상~해운대 대심도 탈락에 대한 시의 준비 부족을 지적했다.

시는 부산항 신항~김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부산항 신항 물동량 증가와 서부산권 개발에 속도가 붙어 부산항 신항이 동북아 국제물류중심항만으로 성장하는 데 디딤돌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난이 해소되면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시는 또 민자적격성 조사를 거쳐 추진될 사상~해운대 대심도로 불리는 지하화도로 건설 사업은 부산울산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것으로, 동남광역경제권 구축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장제원(부산 사상)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부산 홀대와 오거돈 부산시장의 무능이 더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사상~해운대 대심도 사업 대신 부산항 신항~김해 고속도로 사업이 선정된 데 대해서도 “온전히 부산 사업도 아니다”며 “예타 면제 사업을 신청할 때부터 부산시가 우왕좌왕하더니 결국 이 좋은 기회를 날려버렸다”고 꼬집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부산 해운대갑) 의원도 “오거돈 부산시장은 호구가 됐다. 부산항 신항~김해 고속도로는 위치상 경남 사업에 가깝다. 사실상 부산 사업은 없다. 이 같은 사태에 대해 부산시가 대책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당이 야당 시절일 땐 대형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을 비판하더니 말을 바꿨다. 이에 대해 문재인 정권은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여당 내부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을) 의원은 “사상~해운대 대심도 사업 경우 부산시에서 오랫동안 준비한 사업이 아니다 보니 반려된 것 같다”며 “그나마 민자적격성 조사 사업으로 선정됐으니 부산시로서는 선방했다”고 말했다.

송진영 김해정 기자 cal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4. 4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5. 5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9. 9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10. 10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1. 1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2. 2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3. 3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4. 4[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5. 5'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6. 6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7. 7[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8. 8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9. 9'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10. 10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3. 3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4. 4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5. 5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6. 6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7. 7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부산銀, 산업 전문성 더해 지역기업 금융 강화
  10. 10“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8. 8[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9. 9돔 최상층 ‘스카이홀’ 길이 600m 컨벤션 場
  10. 10‘경력 부풀리기’ 의혹 울산교육감 무혐의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3. 3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