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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목포 건물 9채 투기 의혹’에 “이번 헤프닝으로 목포관광객이나 좀 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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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환 기자 leesoo@kookje.co.kr
  •  |  입력 : 2019-01-16 06: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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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손혜원 의원이 등록문화재인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건물들을 투기를 위해 무더기로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의혹에 대해 손 의원은 “땅을 사고팔고 하면서 돈 버는 데에 관심이 없다”며 “보도는 모략이고 거짓말. SBS를 허위 사실 유포로 고소하겠다. 악성 프레임의 모함이다”라고 주장했다.

SBS는 15일 손 의원이 자신과 관련된 재단과 친척 및 지인 명의로 2017년 3월부터 작년 9월까지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에 있는 건물 9채를 집중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에 있는 손 의원 관련 부동산은 조카가 소유한 건물 3채, 손 의원 남편이 이사장으로 있는 문화재단 명의 건물 3채, 손 의원 보좌관의 배우자 명의 건물 1채, 보좌관 딸과 손 의원의 다른 조카 공동명의 건물 2채다.

SBS는 손 의원과 관련된 이들 인물 혹은 기관이 사들인 건물 9채 중 8채가 문화재로 등록되기 전에 거래됐다고 설명했다. 1채는 등록 직후 매입했다.

이어 건물 매입 가격은 3.3㎡당 100만∼400만원이었지만, 이 지역이 문화재로 등록된 이후 건물값이 4배 정도 뛰었다고 덧붙였다.
   
손혜원 의원 페이스북 캡쳐
이에 대해 손 의원은 “저랑 연관됐다고 하는 건물 중 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은 하나도 없다”며 “2년전 구입한 조카집 가격이 8700만원이었는데 한지붕안에 있는 똑같은 집이 최근에 1억2천만원에 팔렸다고 합니다. 약간은 올랐네요.너무 터무니없는 얘기라 오늘은 더 이상 대응 않겠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제가 궁금한 것은 도대체 왜 이런 무리한 기사를 sbs에서 취재했는지 여부”라며 “이번 헤프닝으로 목포관광객이나 좀 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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