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자유한국당 의원들, 김용균법 내팽개치고 외유성 출장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12-28 09:49:23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야당 의원이 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외유성 출장을 간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를 마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지난 11일 오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YTN에 따르면  올해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린 27일 오후 6시 45분께 김 전 원내대표는 같은 당 곽상도, 신보라, 장석춘 의원 등과 함께 베트남 다낭으로 떠났다. 다낭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휴양지다.

김 전 원내대표 등의 출장비는 대부분 운영위 예산으로 충당됐다. 이들의 일정은 30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출장 사유는 양국 교류협력 강화 등이지만, 사실상 외유성 출국이라는 것이 YTN 보도의 핵심이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김용균법(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지난 2월 고용노동부가 입법 예고한 내용이다.
개정안의 내용은 ▷외주화한 원청에도 사고예방 책임을 강화하고 ▷위험 발생이 높은 작업은 외주를 금지하며 ▷안전조처 미비로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원청도 하청업체와 동일한 처벌을 받으며 ▷산업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서는 노동자에게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권한을 분명히 하는 것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서부발전 하청 노동자 고 김용균씨 사망 사건을 계기로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만 반대를 던졌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유치원 3법의 통과도 논의됐지만,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편을 들어준 자유한국당의 몽니로 인해 결국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해당 안건을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하는 데 그칠 수 밖에 없었다.

이를 두고 외유성 출장을 떠난 의원들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김 전 원내대표는 최근 딸 취업비리 의혹도 불거진 상황에서 적절치 못한 처신이라는 지적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혹한 속에서 일하는 외주 노동자들의 처지를 살피지 않고, 자신들은 따뜻한 곳으로 떠난 것 아니냐”며 “김 전 원내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노동자를 버렸다”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4. 4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5. 5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6. 6[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7. 7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8. 8“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9. 9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10. 10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3. 3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4. 4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5. 5“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6. 6[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7. 7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8. 8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9. 9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10. 10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3. 3"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4. 4“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5. 5미국의 몽니?… 공식 발표 계속 미뤄지는 ‘대미(對美) 투자 1호’
  6. 6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7. 7‘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8. 8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86, 전분기 대비 6P 상승
  9. 9한화에어로, ‘경력직 채용 지침’ 사과…재발방지책 마련키로
  10. 10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2. 2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3. 3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4. 4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5. 5“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6. 6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7. 7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8. 8‘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9. 9중국 최고지도자 상호 중식당 테러…용의자 모두 중국인
  10. 10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1. 1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2. 2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3. 3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4. 4[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5. 5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6. 6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7. 7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8. 8[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9. 9[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10. 10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