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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거돈 부산시장. 전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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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억1400만 원’. 오거돈 부산시장 내외가 신고한 재산 내역이다.
오 시장은 지난 9월 28일 인사혁신처가 공개한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공개 내용 중 광역단체장 재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유가증권으로, 본인과 배우자를 합쳐 총 49억 8천만 원에 달한다.
이 외에도 오 시장은 동양화, 추상화, 조각 등 총 1억 원 상당의 예술품 3점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이 된 광역단체장은 오거돈 시장을 포함해 총 6명이며, 평균 26억 1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한편 오 시장은 민선 최초의 민주당계 부산시장으로, 1948년 10월 28일 부산광역시 중구에서 향토 철강기업 대한제강 설립자 오우영의 넷째로 태어났다.
그는 2004년 재보궐선거를 시작으로 4번의 도전 끝에 7회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서병수 후보를 누르고 민선 최초로 민주당 후보로 부산시장에 당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