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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철로 지하화 ‘방해 로비’ 즉각 사죄하라”

민주당 부산시당, 이헌승 규탄

  • 국제신문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18-12-13 19:55:58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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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리당략 아닌 시민 위한 정치를”
- 한국당에 사업 추진 TF도 제안

자유한국당 이헌승(부산 부산진을) 의원이 ‘경부선 철로 지하화 및 부전복합역 개발’(이하 경부선 지하화) 사업의 추진을 방해하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한국당 원내 최고 핵심 인사에게 보낸 데(국제신문 지난 12일 자 3면 보도) 대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이 의원을 규탄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 숙원사업인 경부선 지하화 사업 추진의 방해를 시도한 자유한국당 이헌승 의원을 규탄하고 있다. 서순용 선임기자 seosy@kookje.co.kr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총선을 위해 부산의 변화를 막아야 한다는 야당 국회의원의 사고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당리당략을 위해 부산의 변화를 막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되며, 부산시민은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부선 철로 지하화 사업은 민주당 제1 공약이기 전에 부산의 변화와 시민 행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시장과 여당의 발목을 잡아야 한다’는 못된 정치 공학에 부산시민과 함께 분노한다. 방해 로비 당사자는 시민 앞에 즉각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부산시의회 박인영 의장을 비롯해 민주당 배재정 사상구 지역위원장, 부산시의원과 부산진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배재정 위원장은 “당리당략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주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며 “주민을 위한 예산이 실제로 책정되고 사용될 수 있도록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 도용회 민주당 원내대표 역시 “지역 국회의원이 당리당략에 의해 부산시의 핵심 예산 자체를 막으려는 게 납득하기 어렵고 용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전재수 시당위원장은 자유한국당에 여야 시당위원장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 오거돈 부산시장 등이 참여하는 ‘경부선 철로 지하화 사업 추진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제안했다. 또 내년도 부산시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제2차 여·야·정 협의회 개최를 시에 요청했다.

앞서 이헌승 의원은 한국당 내 최고위 인사에게 문자로 ‘경부선 지하화는 민주당과 오거돈 부산시장의 제1 공약 사항인데 추진이 되면 21대 총선에서 한국당이 불리해질 수 있다’고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당시 원내대표가 이 사업에 대해 견해를 먼저 물어왔길래 전화로 길게 이야기하기 어려워 문자로 정리해 보냈다”고 해명했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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