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희곤 김정호 민홍철

홍준표, 5개월 만에 정치복귀 선언…내년 당권 도전하나

정치지형 요동 속 활동보폭 넓혀…홍준표 “좌파 광풍시대 끝낼 것”

  • 국제신문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18-11-20 19:29:10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내년 창원 성산구 보선 출마설

- “당 분열 책임있는 사람 물러나야”
- 김무성, 대표 출마는 즉답 회피

정치권 야권 올드보이들이 목소리를 높이면서 활동 공간을 넓혀가고 있다. 계속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전원책 변호사의 조직강화특위 위원 사퇴로 촉발된 한국당의 자중지란과 원내대표 경쟁, 박원순 서울시장의 문재인 정부 규탄 노조 집회 참석 및 ‘혜경궁 김씨’ 사태를 둘러싼 민주당의 분열 조짐 등 정치권이 요동치는 틈을 타서 한국당 홍준표(사진) 전 대표가 현실정치 복귀를 선언하는 등 목소리를 키워가고 있다.
   
홍 전 대표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내 나라가 이렇게 무너지고 망가지는 것을 방치하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이라 생각하고 다시 시작하겠다”면서 “그것만이 좌파 광풍 시대를 끝내고 내 나라를 살리는 마지막 기회”라고 밝혔다. 지난 6·13지방선거의 참패 책임을 지고 사퇴한 후 5개월여 만의 정치 재개 선언이다. 그는 “정계를 떠난 일이 없기에 정계 복귀가 아니라 현실 정치로의 복귀라고 해야 정확하다”면서 “12월 중순 국민과의 직접 소통 수단인 홍카콜라 TV를 통해 그동안 못다 했던 내 나라에 대한 비전과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가 이날 정치활동 재개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당내 역학구도도 출렁일 전망이다. 당장 내년 2월로 예상되는 전당대회에서 친박(친박근혜)계에 맞서 당대표로 출마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와 함께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의 사망으로 인한 내년 4월 경남 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시나리오도 거론된다. 그러나 지방선거 패배와 ‘막말 정치’로 인한 민심 이반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한 만큼 자리 잡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당내 일각으로부터 퇴진 압박을 받아온 김무성(부산 중·영도) 의원도 이날 “당 분열에 책임 있는 사람들은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모처럼만에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의원 공부모임인 ‘열린토론, 미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당 분열에 저는 큰 책임이 있기 때문에 책임을 통감하고 이미 불출마를 선언했고 당협위원장을 사퇴했다”면서 “그런 선상에 있는 분들이 자진해서 그런 길을 가는 것이 조직을 위해 좋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우리 당이 잘못돼 왔던 과정에서 책임 있는 사람들이 다 책임을 지고 양보와 희생할 건 희생하고 통합을 하는 길만이 국민 요구를 충족해서 집권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도 거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당 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다른 억측이 나오기 때문에 답변하지 않겠다”고 했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마산만 주변 해양쓰레기 174t수거한다
  2. 2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221> 파킨슨병 앓는 정성훈 씨
  3. 3[아침숲길] 내가 모르는 나의 장점을 찾는 시간 /박희숙
  4. 4샌더스 결국 하차…미국 대선 트럼프-바이든 양자대결로
  5. 5[강동진 칼럼] 진정으로 변해가는 모두의 시간 되길
  6. 6[도청도설] 막말 고질병
  7. 7축제 취소된 대게 할인 판매
  8. 8원양선원 귀국길 막막…전국원양산업노조 해결책 마련 분주
  9. 9부산시산림조합, 코로나성금 1000만 원 전달
  10. 10롯데 청백전 TV 생중계
  1. 1홍남기 “가족돌봄비용 1인당 50만원으로 2배 확대”
  2. 2연제구, 구민에게 재난기본소득 지급…부산 9번째
  3. 3통합당, 김대호 최고위 만장일치 제명…차명진은 윤리위 회부
  4. 4오세훈 후보 유세 차량에 흉기 든 괴한 달려와…현장 경찰에 제압
  5. 5정의당 창원진해 조광호 후보 사퇴…“황기철 후보에게 힘 싣겠다”
  6. 6내일부터 이틀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 실시
  7. 738노스 “북한 최근 미사일 발사 시험 가능성”
  8. 8문 대통령 "우리 치료제와 백신으로 인류의 생명 구할 수 있기를"
  9. 9부산시 제21대 총선 선거인 수 총 295만 8290명…제20대 보다 5329명 늘어
  10. 10김종인 “모든 대학생에게 재난장학금 100만원 지급해야”
  1. 1마산만 주변 해양쓰레기 174t수거한다
  2. 2원양선원 귀국길 막막…전국원양산업노조 해결책 마련 분주
  3. 3글로벌선사 결항에 부산항 물동량 위기
  4. 4바닷속 방치된 굴패각 재활용…친환경 해양생태블록 만든다
  5. 5 기아 텔루라이드, 세계 올해의 車
  6. 6 부산은행 ‘가을야구 정기예금’
  7. 7 부산관광공사 랜선여행 이벤트
  8. 8‘코로나 폭락’에 상장사 358곳 자사주 매입
  9. 9금융·증시 동향
  10. 10가족돌봄비용 1인당 50만원으로 확대, 유통업체 교통유발부담금 30% 경감
  1. 1온라인 개학 첫날 부산 쌍방향 수업 40%에 달해
  2. 2낙동강 횡단 엄궁대교 입찰 재추진
  3. 3코로나19 완치 판정 받은 80대, 퇴원 후 사망
  4. 4부산 해외입국자 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완치자 재증상 없다”
  5. 5오늘 중3·고3부터 온라인 개학…이달 내 초중고 모두 원격수업시작
  6. 6대전 지하철 역무원, 코로나19 완치 판정 후 재확진
  7. 7‘음주 바꿔치기’ 래퍼 노엘, 첫 재판…장제원 “아버지로서 마음 아프다”
  8. 8사하구 하단동 하수도 공사현장에서 노동자 가스중독…소방 “추가 구조 작업 진행 중”
  9. 9여자화장실 불법촬영한 지하철 역무원, 휴대전화 속 음란물 다수 확인
  10. 10하수도 공사 중 유독가스로 3명 숨져…동료 찾으러간 작업자도
  1. 1롯데 청백전 TV 생중계
  2. 2‘전설’ 루 게릭 배트, 12억 원에 팔렸다
  3. 3유럽축구 재개 움직임…분데스리가 내달 ‘무관중’ 준비
  4. 4손흥민도 200억 뚝…축구선수 몸값 12조원 증발
  5. 5호나우지뉴 19억 보석금 내고 석방
  6. 6만수르 제친 최고 부자 구단주는?
  7. 7주말 개막하는 대만 야구…관중석엔 마네킹 응원단
  8. 8IOC “도쿄올림픽 예선 내년 6월 29일까지 마무리”
  9. 9허리 세운 거인, 올 시즌 필승조 ‘이상무’
  10. 10성장통 겪은 한동희 “거인 핫코너 올해는 내가 주인”
한국전쟁 70년…분단인 통일인
독일 통일과정 7대 과오
한국전쟁 70년…분단인 통일인
다시 읽어보는 한 ‘분단인’의 삶
  • 낙동강수필공모전
  • 2020하프마라톤대회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