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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텃밭 서·동구 벌써 총선분위기…한국당 신·구 세대 ‘물밑경쟁’ 후끈

정오규 당협위원장 수성 맞서 권칠우·박극제·곽규택 3인방, 차기 위원장 선정경쟁 나설듯

  • 국제신문
  • 박태우 기자
  •  |  입력 : 2018-08-01 19:17:39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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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선 유기준은 명예회복 노려

부산 보수의 텃밭인 서·동구 지역구가 2년 남은 21대 총선을 앞두고 벌써부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부산 보수의 본류를 차지하기 위한 신·구 세대들의 물밑 경쟁이 뜨겁다.

더불어민주당 바람이 부산을 강타한 6·13 지방선거 당시 보수정당의 지지층이 부산에서 가장 강력한 것으로 인식된 서·동구에도 ‘문(문재인)풍’의 위력은 거셌다. 하지만 서·동구가 여전히 부산 최대 보수정당 지지기반이라는 인식은 여전하다. 한국당 부산시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서·동구의 기초단체장 2곳과 시의원 4곳 중 서구청장과 서구 시의원 1석, 동구 시의원 2석 등 4곳을 지켜내면서 보수의 강세 지역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정당 지지도를 의미하는 광역의원 비례대표 득표율에서도 서구(42.01%)와 동구(41.89%)가 한국당 부산시당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이 때문에 21대 총선에서도 서·동구 수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한국당 주자들의 행보도 활발하다.
우선 권칠우 전 시의원이 명예회복을 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지방선거 때 서구에서 4선 시의원과 시의회 입성 시 시의회 의장을 노렸던 권 전 의원이 낙선한 것은 지역 정치권에서는 최대 이변으로 꼽혔다. 박극제 전 서구청장의 도전 가능성도 제기된다. 박 전 청장은 지난해 말 서·동구 당협위원장 공모에 참여하는 것을 고려하기도 했다. 20대 총선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공천에서 탈락했던 곽규택 변호사도 서병수 시장 후보 캠프에서 대변인을 맡았으며 선거 이후에도 활발한 지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인사들도 권토중래를 노린다. 당협위원장 교체 수모를 당하는 등 4선 중진이지만 ‘홍준표 체제’에서 탄압을 받았던 유기준 의원이 중앙당에서의 역할을 모색하며 명예회복을 노린다. 반면 ‘홍준표 방패’를 잃은 정오규 서·동 당협위원장도 지방선거 직후 당협의 일부 인선을 단행하며 ‘당협 지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김병준 비대위 체제’에서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초로 예상되는 차기 당협위원장 선정 과정이 사실상 21대 총선 공천의 경쟁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당내에서는 상대적으로 보수 기반이 단단한 지역인만큼 변화의 이미지를 극대화할 새로운 인물을 배치해야 한다는 여론도 강하다. 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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