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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반성쇼”…민주당, 한국당 내분 부채질

발목잡기 중단·국정협조 압박

  • 국제신문
  • 정옥재 기자
  •  |  입력 : 2018-06-17 19:06:18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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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양심 의원 청산 못해 후회”
- 홍준표 마지막으로 작심 비판

더불어민주당은 6·13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자유한국당이 지난 15일 무릎을 꿇고 반성문을 발표한 것을 비난하며 문재인 정부에 대해 국정 협조를 하라고 압박했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17일 논평에서 “한국당이 지난 15일 반성문을 쓴 지 하루 만에 홍준표 전 대표가 거친 표현으로 한국당 의원들의 문제점을 공격함으로써 자중지란에 빠졌다. 한국당이 반성해야 할 것은 첫 번째로 문재인 정부 1년 동안 발목 잡기에만 치중했던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두 번째는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조성에 대해 무책임한 반대를 일삼고 정부와 민주당에 대해 지속적으로 색깔론과 마녀사냥에만 몰두했던 점이다. ‘위장 반성 쇼’에 대해 못마땅했는지 홍 전 대표는 페이스북 정치를 통해 한국당 의원들의 실망스러운 모습을 노골적으로 공격하고 나섰다”고 꼬집는 등 한국당의 내분을 부추겼다.
민주당 내 대표적인 진보 인사로 분류되는 박주민 의원도 지난 16일 페이스북에서 “(한국당은) 잘못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선거연령 하향,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판문점선언 비준 등에 대해 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선거 참패에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난 홍준표 전 대표는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마지막 글을 올려 일부 한국당 의원을 비판했다. 그는 ‘당을 이끌면서 가장 후회되는 것은 비양심적이고 계파 이익을 우선하는 당내 일부 국회의원을 청산하지 못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또 ‘마지막으로 막말 한 번 하겠다’고 밝힌 홍 전 대표는 ‘고관대작을 지내고 국회의원을 아르바이트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 추한 사생활로 더는 정계에 둘 수 없는 사람, 국비로 세계 일주가 꿈인 사람, 카멜레온처럼 하루에도 몇 번씩 변색하는 사람, 감정조절이 안 되는 사이코패스 같은 사람’을 언급하며 인적청산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친박(친박근혜) 행세로 국회의원 공천을 받거나 수차례 하고도 중립 행세하는 뻔뻔한 사람, 탄핵 때 줏대 없이 오락가락하고도 얼굴·경력 하나로 소신 없이 정치생명 연명하는 사람, 이미지 좋은 초선으로 가장하지만 밤에는 친박에 붙어 앞잡이 노릇을 하는 사람”을 청산 대상에 추가했다. 정옥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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