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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 당선인- ‘현장형 군수’의 힘…무소속으로 3선 성공

부산 경남 화제의 당선인

  • 국제신문
  •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
  •  |  입력 : 2018-06-14 01:42:29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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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무실 대신 현장’ 주민과 소통
- 나홀로 유세에도 유권자 호평

현직 오규석(59·사진) 부산 기장군수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양당 후보를 비교적 가볍게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지난 두 번의 선거를 내리 무소속으로 당선된 오 군수의 저력은 민주당 바람도 잠재웠다.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가 전국을 강타했지만, 기장만은 그 바람을 비껴가는 모양새였다.

무소속인 오 당선인은 정당으로부터 받는 지원과 조직도 없었지만, 후보 개인의 ‘맨 파워’로 승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 당선인은 ‘기장 나훈아’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 인사다. 보통의 20대 젊은 계층은 지방선거에 나서는 기초단체장 후보의 이름을 잘 모르지만, 그만은 예외다. 1년 동안 계절을 가리지 않고 하얀 목티셔츠에 파란색 재킷, 그리고 등산화만 고집해 ‘현장형 군수’의 대명사로 불렸다.

유세 방법도 입소문을 타고 높은 득표율을 이끌었다. 오 당선인은 대규모 유세를 벌이지 않고, 아내와 단둘이서 기장을 누비는 조용한 유세로 실속을 챙겼다. 아내 외에 오 당선인의 선거를 도운 것은 운전을 맡았던 오 당선인의 아들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 공보는 본인이 직접 작성했고, 별도의 선거 사무실도 두지 않았다. 이런 유세 활동이 입소문을 타면서 유권자의 호평을 받았다.
기장은 농촌과 신도시의 특징이 섞여 있는 도농 복합도시지만, 오 당선인의 득표는 도심과 농촌을 가리지 않았다. 매일 이른 새벽 출근하는 근면함과 행사마다 큰절을 올리며 어르신을 챙기는 모습으로 노년층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젊은 계층이 많이 사는 정관에는 민주당의 이현만 후보가 앞설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오 당선인은 이런 예상을 깨듯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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