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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가슴을 졸이게 만드는 경남도지사 선거…김경수 열세, 이유는?

김태호 후보 유리한 서부경남 개표 상당 부분 진행

김해, 창원, 진주 개표 본격화 되야 당선자 윤곽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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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남자’, ‘문재인의 복심’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김경수 후보를 수식하는 말이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한국당 김태호 후보를 상대로 16% 포인트 격차로 넉넉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개표 초반 김경수 후보는 김태호 후보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오후 10시 10분 개표가 12.5% 가량 진행된 가운데 김태호 후보는 50.5%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김경수 후보는 45.4%로 2위다. 두 후보 사이 표차는 1만 1329표에 달한다.

출구조사와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개표 결과에 대해, 많은 이들은 김태호 후보에 유력한 서부 경남에서 개표가 빠르게 진행된 것을 이유로 꼽는다.

실제로 보수 성향이 강한 서부 경남에서는 이미 두 자릿수대 개표가 진행된 곳이 많다. 고성군(30.18%), 사천시(51.24%), 의령군(31.38%), 하동군(40.81%), 합천군(24.73%)이 대표적이다.

반면 대도시 김해, 진주, 창원 개표율은 상대적으로 더디다. 직전까지 국회의원으로 이름 올렸던 김해는 개표율이 2.84%에 불과하며 진주는 7.3%, 창원 의창구 13.51%, 창원 성산구 0%, 창원 마산합포 0.52%, 창원 마산 회원 17.37%, 창원 진해구 11.72% 개표가 진행됐다.

김해, 진주, 창원의 개표가 상당 부분 진행되면 경남도지사 선거 당선자 윤곽을 알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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