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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망천’ 뜻 뭐길래?… 정태옥이 말한 ‘이혼하거나 망하면’ 가는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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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망천’. 일견 사자성어 같기도 한 이 말은 신조어다. 최근 논란이 된 자유한국당 정태옥 대변인의 발언에서 유래한 말이다. “이혼하면 부천, 망하면 인천으로 온다”는 뜻의 이 말 탓에 정태욱 대변인은 대변인 자리를 내려놓아야만 했다.

정 대변인은 지난 7일 YTN 생방송에 출연해 “이혼하면 부천가고, 망하면 인천으로 간다”는 식의 발언을 내놓아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다음 날 까지 이어진 논란에 정 대변인은 입장문을 내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정을 잘못 이끌어서 인천이 낙후된 게 아니라는 점을 설명하다가 의도치 않게 그 내용이 잘못 전달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정 대변인의 발언은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원내대변인의 “2014년과 2017년 인천시의 실업률과 가계부채 비율, 자살률이 전국 1등이었다”는 한국당 유정복 인천시장후보 비판에 대한 답이었다.

당시 정 대변인은 서울에서 살던 사람들이 양천구 목동 같은 데서 잘 살다가 이혼 한번 하거나 직장을 잃으면 부천 정도로 간다. 부천에 있다가 또 살기 어려워지면 인천 중구나 인천 남구 쪽으로 간다. 이런 지역적인 특성을 빼버리고 이것이 유정복 시장 개인의 잘못이라고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인천에 사는 사람들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다. 생활 수준이 서울에서 살기 힘들어지고 실직하면 부천 가고, 부천에서 또 이혼하면…” 등 이 이야기를 이어가자 사회자는 이를 제지하기도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수석대변인은 논란이 불거진 8일 브리핑을 통해 “한국당에 대한 지지율이 예전만 못하다고 이 지역 주민들이 갑자기 ‘인생의 패배자’인 것처럼 둔갑한 것이냐”며 정태옥 대변인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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