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치러지는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바른미래당 박종진 후보 마음이 조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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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배현진(왼쪽) 후보, 바른미래당 박종진(오른쪽) 후보. 각 후보 인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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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미래당 박 후보는 한국당 배 후보에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하려 했지만 당의 만류로 단일화 제안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박 후보 단일화 제안 움직임을 안 미래당은 발칵 뒤집혔다. 선거 운동 개시 이틀 만에 단일화 사실상 선거 포기와 다름없는 단일화 제안을 한 까닭이었다.
박 후보 단일화 제안 기자회견을 접한 미래당은 박 후보에게 “단일화 제안을 강행하면 제명, 출당 등 징계를 받게 될 것”이라는 강한 경고를 받았다.
단일화 기자회견은 취소됐지만 박 후보와 미래당 사이 여전히 어색한 기류가 흐른다는 사실은 방증됐다.
박 후보 단일화 기자회견 소식을 접한 한국당 배 후보는 BBS와의 인터뷰 중 “그거는(단일화는) 아직 제가 논할 그런 얘기는 아닌 거 같고요”라고 말해 단일화에 선을 그었다. 다만 “저는 정치 신인이기에 일단 주민들 목소리를 듣고 어떻게 앞으로 해나가야 할지 초점을 기울이는 게 맞는 거 같다”고 말해 단일화 가능성을 완전히 부정하진 않았다.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선거 운동 중·후반부에도 배 후보와 박 후보 지지율이 답보 상태를 보이면 단일화 논의는 얼마든 수면 위로 부상할 수 있다.
한편 미래당은 한국당과의 당차원 및 후보차원 단일화를 부정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