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31일부터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방권력 교체를, 자유한국당은 여당 견제를 내세우며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 때 부산 울산 경남에서 민주당 출신 광역단체장이 1995년 지방선거가 시작된 이후 처음 배출될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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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하루 앞둔 30일 부산 기장군 특장차량 제작업체에 유세차량들이 주차돼 있다. 전민철 기자 |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오거돈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국당 서병수 후보가 막판 뒤집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경남지사 선거에서는 이른바 ‘드루킹 사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이 강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 지표에서 다소 앞서는 것으로 파악된다. 울산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송철호, 한국당 김기현 후보가 여론조사 지표상 앞서는 가운데 일부 조사에서는 박빙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국당을 탈당한 울주군 출신 강길부 국회의원이 민주당 송 후보 지지를 선언해 판세가 요동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운동은 31일부터 다음 달 12일 밤 12시까지 할 수 있으며 유권자는 인터넷, e메일, 문자메시지, SNS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또 후보자와 그 배우자, 선거사무원은 어깨띠나 표찰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할 수 있다.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인쇄물, 언론매체등을 이용한 선거운동도 가능하다.
정옥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