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이상정 의원(53·전반기 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이 28일 양산시의원 바선거구(덕계·평산동)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3선 도전에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당선되면 더 이상 시의원에 출마하지 않고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러주겠다”며 “이후에는 양산시장 등 더 큰 도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지난 8년 시의원 재임 중 직권을 남용하거나 이권개입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성실한 사람이 되자’는 저의 좌우명을 항상 되새기며 지역구 활동에 매진했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어 지난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그는 “8년 전 ‘큰 웅상 인구 15만 자립자족 도시건설’을 슬로건으로 출마해 재선을 하면서 지역발전과 공익을 위해 나름 열심히 일해왔다”며 “3선으로 밀어주면 그간 추진해온 각종 사업을 마무리 하고 웅상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을 준비하는 등 더 큰 웅상을 위한 확실한 대비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지난 의정활동 성과도 제시했다.
▷웅상출장소 신축을 비롯 ▷영어도서관 건립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평산동 체육·근린공원 조성 ▷덕계교통광장 조성▷ 중심도로 간판개선사업 등은 본인이 적극 나서 완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평산, 덕계동에서만 80여 건의 사업비를 편성해 수십건의 도시계획도로를 완성했다”며 “이는 건설업에 종사하는 본인의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경험이 큰 몫을 했다. 앞으로도 도시·건설·건축에 대한 전문성을 살려 평산·덕계 지역을 꽤적한 자족형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선거공약도 제시했다.
그는 ▷웅상~상북 간 1028 터널형 지방도 조기 착공 ▷웅상문화예술회관 건립 ▷국제규격 실내 수영장 건립 ▷회야강 생태하천 2차 복원사업 시행 ▷시립미술관과 청소년 회관 웅상 신설 등을 약속했다.
또 ▷고교까지 무상급식 전면 확대 ▷중장년 직업훈련소 설치 및 3자녀 이상 다둥이 가정 일정기간 양육비 지원 ▷평산, 덕계동 중심상업지역에 공영주차장 2곳 이상 신설을 공약했다.
더불어 ▷덕계 구시가지 전선 지중화 사업 ▷덕계 돌배미길 쇼핑 문화거리 사업 준공 ▷학교주변 거리 정비사업 ▷보건지소 추가 신설도 공약했다.
1028 터널형 지방도는 양산시 웅상출장소에서 상북면 간 동서를 직선으로 잇는 도로이다. 이 도로는 경부고속도로 양산IC 인근에 들어서 원활한 기업체 물류 수송은 물론 동·서 간 교류를 촉진시켜 상대적으로 지체된 웅상지역 발전을 가속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이 지방도는 현재 경남도에서 덕계유원지에서 웅상출장소로 웅상 구간 노선변경을 추진 중이다”며 “이 경우 경제성이 높아지는 등 도로개설 요건이 개선돼 조기 착공에 유리하다. 주민 입장에서도 애초보다 접근성이 좋아지는 등 이점이 크다. 임기내 반드시 착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회야강 생태하천 2차 복원사업은 대승2차 아파트와 천성리버타운, 용당동 일대 회야천 하천폭을 넓히는 등 하천정비 사업을 통해 수해방지도 하고 산책로 등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공영주차장 확대는 인구 3만2000여 명의 평산동에 공영주차장이 한 곳도 없는 등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해 상권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돌배미길 사업은 덕계 웅상프라자 상가 밀집지 골목길을 대상으로 쇼핑·문화거리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주말 등 휴일에는 차 없는 거리를 만들어 지역 문화부흥은 물론 주변 상가 활성화를 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이상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