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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태 원내대표를 찾은 우원식 원내대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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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들어 첫 야당 원내대표를 맡았던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오늘(11일) 임기 후 첫 활동을 보였다. 다름 아닌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쇼’에 출연해 원내대표 활동을 마친 소회를 밝힌 것.
앞서 우원식 원내대표는 전날 ‘드루킹 특검’을 요구하며 단식 투쟁을 이어오다 병원으로 이송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찾아가, 단식을 멈추길 호소하기도 했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특검 수용해줘야 일어난다. (임기 전에) 마무리 해주고 가라”며 우 원내대표에게 특검수용을 재청했다.
하지만 우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 유승민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까지 특검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수용하겠냐”며 청을 고사했다. 그럼에도 김 원내대표는 거듭 “(특검 수용)해주고 가라. 힘들어 죽겠다”며 눈물겨운 호소를 이어갔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우 원내대표는 고별 회견에서 “문재인 정부의 첫 원내대표 자리는 더없이 영광스러운 자리였지만 그 책무와 숙명이 참 무거웠다”고 밝혔다. 이어서 “가장 중요한 협상파트너인 제1야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8일째 단식을 하는데 임기를 마치게 돼서 마음이 아주 무겁다”면서 “저도 단식을 해봐서 그 고통이 어떤지 잘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