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은 4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도지사 후보에 민영삼씨를 공천했다. 하지만 민씨가 과거 종편 등에서의 막말한 전력이 앞으로 전남지사 선거 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 민영삼. 연합뉴스.
|
민씨는 오래 전부터 종편 등에 패널로 출연해왔다. 세월호 참사 직후 민씨는 채널 A의 한 프로에 출연해 “대통령이 책임을 통탄하고 국민의 비탄을 같이 한다는 메시지가 완전히 전달됐다”고 말해 비판을 받았다.
이 뿐만 아니라 지난 대선 국면에서는 당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언론특보로 활동하며 “그 노무현 대통령 때 비서실장과 민정수석을 지낸 분이 새빨간 거짓말로 이 나라를 망쳐놓고, 뻔뻔하게 얼굴도 두껍게 거짓말 하고 있다”며 “경포대(경제를 포기한 대통령) 대통령을 기억하느냐, 노 전 대통령이 경포대 대통령이고, 그 밑에서 5년 동안 대한민국 경제 망친 사람이 문 후보다”고 말해 파문이 일었다.
올해 1월에는 채널 A 한 시사프로에 출연해 김정숙 여사를 향해 “여자가 너무 나댄다” 등의 인신공격성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켰다.
최근 갤럽 조사에서 광주, 전라의 대통령 직무 수행 지지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았던 만큼 민씨의 과거 막말이 전남도지사 선거 등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