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부산시당과 경남도당이 ‘드루킹 사건’을 계기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총공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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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김무성(앞줄 왼쪽 세 번째) 의원 등 부산·경남 의원들이 23일 국회 본청 앞 천막 농성장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용우 기자 |
‘김기식·김경수 특별검사 수용’을 촉구하는 한국당의 국회 본관 앞 천막 농성 일주일째인 23일 부산·경남 의원들이 철야 농성을 벌이며 ‘드루킹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부산·경남 의원 천막 농성 조장을 맡은 김무성(부산 중·영도)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전 정부에서 댓글 조작을 했다고 많은 사람을 구속했다. 그런데 자신들이 한 일에는 눈을 감고 귀를 닫고 있다. 특검으로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병수 부산시장도 이날 밤 국회 천막 농성장에 합류해 힘을 보탰다. 앞서 서 시장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여론과 공론은 국민의 집단지성의 발현이고, 이를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뿌리째 흔드는 국기 문란이다. 조작의 주체가 누구든 여론에 대한 공작 행위는 엄벌 받아야 한다. 그리고 민주당은 야당의 특검 요구를 즉각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