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이 40대 벤처기업인 김유근(44) KB코스메틱 대표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내세웠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태호 전 도지사의 1 대 1 대결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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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경남 롯데백화점 마산점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경남도당 개편대회에서 유승민(오른쪽) 공동대표가 김유근 KB코스메틱 대표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소개하고 있다. |
바른미래당은 13일 경남 창원 롯데백화점 마산점에서 경남도당 개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6·13 지방선거 세몰이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서 유승민 공동대표는 김 대표를 도지사 후보로 소개했다. 김 대표는 경남 의령 출신으로 진주고와 경상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화장품 벤처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다음 주에 출마 선언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들 계획”이라며 “실물 경제를 접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남 경제를 살려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방선거에 나서는 당 예비후보들도 필승을 다짐했다. 바른미래당은 경남에서 도지사를 포함해 창원시와 합천군 등 기초단체장 4명, 광역의원 4명, 기초의원 17명을 출마시킬 계획이다.
이날 개편대회에는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를 포함해 소속 국회의원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개편대회에 앞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연 뒤 인근 마산어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하는 등 민생 현안을 점검하고 여론을 들었다. 유 공동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남의 경제를 망친 한국당을 혼내야 한다”며 “높은 지지율에 도취된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