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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피해자 무료변론 선언’ 박훈 변호사는 누구 ‘故김광석 부인 변호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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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3-13 13: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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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의 성추행 폭로로 시작된 정봉주 전 의원과의 진실공방에 박훈 변호사가 무료 변론을 자청했다.

13일 박훈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이 나라 역사에서 “혁명”이라 쓴 사건은 없었다. 모두 투쟁이라 했다. 그러나 이 사건(미투)은 지루한 미완의 혁명일 수는 있어도 거대한 사회 혁명이라 본다”며 미투 운동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어 박 변호사는 미투 운동의 정치 공작 악용 가능성을 언급한 방송인 김어준씨를 맹비난했다. 그는 “이 혁명에 가장 강력한 반혁명 세력이 있다. 김어준류의 ‘공작 음모론’이다. 난 이들과 전쟁을 하기로 했다”며, “정봉주 사건에 세밀하게 뛰어들 생각이며, 피해자 대리인으로 무료로 변호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변호사는 “이 나라에 파시즘이 준동하는 것을 막을 의무가 있다… 파시즘은 사이비 진보, 혁명 세력에서 탄생한다는 것이 역사”라며, 파시즘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것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이에 박훈 변호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박훈 변호사는 한때 가수 김광석 씨의 부인인 서해순 씨의 변호를 맡았던 인물이기도 하다.

박훈 변호사는 1966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났지만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전남 화순군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졌다. 부친이 화순탄광 노동자 였으며 진폐증을 앓았던 관계로 아버지의 권리를 찾기 위해 어릴 때부터 노동문제를 공부했다고 전해진다. 1986년 고려대 법과대학을 입학한 후 운동권 활동을 하다 졸업 후에 회사 외판원 생활을 했다.
이후 사법시험을 준비해 1998년 합격했다. 2011년 영화 ‘부러진 화살’의 실제 모델이기도 하며 2012년 총선때 경남 창원을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한 경험도 있다.

앞서 프레시안은 정봉주 전 의원이 현직 기자인 A씨를 대학생일 때 성추행했다고 정봉주 의원 서울시장 출마선언 한 시간 전에 보도했다. 이후 정봉주 전 의원은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프레시안 기사는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주장하며 주장하며, 프레시안에 정정보도와 사과를 요구했다. 하지만 과거 그의 팬카페 ‘정봉주와 미래권력들(이하 미권스)’의 관리자였던 ‘민국파’가 정 전 의원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영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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