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균형발전 과제 내걸며 출사표
- “문 대통령과 함께 부산 새미래 건설”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27일 부산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동북아 해양수도’ 건설을 위한 그랜드플랜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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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27일 부산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동북아 해양수도 건설을 위한 전략적 과제로 동남권 신공항 가덕도 재추진과 2030 부산등록엑스포의 개최지 북항 변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
오 전 장관은 “동북아 해양수도는 곧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을 실현하는 것이다. 부산의 먹거리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동북아 해양수도는 나와 문 대통령이 함께 만들어 갈 부산의 새로운 미래”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양수도는 수도권에 상응하는 광역 해양도시권을 기반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한편 태평양을 향한 심장부로, 유라시아 대륙으로 통하는 기종점이자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다리”라면서 동북아 해양수도 건설을 위한 전략적 과제로 동남권 관문공항과 2030 부산등록엑스포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오 전 장관은 “동남권 신공항은 24시간 운항이 가능한 곳이어야 한다”며 가덕도 재추진을 주장했다. 그는 “가덕신공항은 부산신항과 유라시아 철도의 연계로 육해공 글로벌 복합교통망 구축을 가능하게 해 글로벌 물류거점으로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용역의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또 부산시가 강서구 맥도에 유치를 추진 중인 2030 등록엑스포를 북항 재개발지역에서 개최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북항 재개발지에서 엑스포를 개최할 경우, 향후 해양경제특구 전환 등을 통해 원도심 재정비 사업을 촉진해 부산의 경제, 산업, 문화, 관광 분야에 획기적인 발전을 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정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