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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오거돈 1차보다 10.4%P 오른 33%…민주당 외면 어려워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1차 여론조사- 본지 작년 12월29일 자 보도

  • 국제신문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8-02-13 00:01:39
  •  |  본지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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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전 장관,여야 통틀어 선두
- 野 서병수 18.6%·김세연 6.0%

- 민주당 내 42.2% 압도적 지지
- ‘모호한’ 김영춘 19.5%와 큰 차

- “부산 일당 독주 견제” 메시지
- 오, 與 입당이 상승세 동력
- 당 정체성 불식… 입지 굳힐듯

국제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 ±3.4%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 예정자인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모든 후보를 여유 있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오 전 장관이 이번 조사에서도 우위를 보임에 따라 당내에서 오 전 장관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당내 일부에서는 ‘오 전 장관이 당의 정체성과 맞지 않다’며 반발하기도 했지만, 오 전 장관이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보다 본선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오거돈 카드’를 외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오 전 장관은 김 장관이 나설 경우 출마를 접겠다고 밝힌 바 있어 당내 상황은 더 복잡한 양상을 띨 전망이다.

오 전 장관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과의 가상 3자 대결에서 크게 앞선 것은 물론 여야 후보 모두를 통틀어 적합도를 묻는 조사에서도 33.0%로, 서병수 시장(자유한국당·18.6%), 김 장관(민주당·14.5%), 김세연 의원(한국당·6.0%)을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질렀다. 이어 ▷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민주당·4.7%) ▷박재호 국회의원(민주당·4.4%) ▷이종혁 전 최고위원(한국당·3.6%) ▷박민식 전 국회의원(한국당·3.5%) ▷이성권 전 국회의원(바른미래당·2.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오 전 장관은 민주당 내 후보 적합도에서도 42.2%를 얻어 김 장관(19.5%), 정 전 부시장(7.2%), 박 의원(3.9%)을 크게 앞섰다.

지난해 12월29일자 국제신문·리얼미터의 1차 여론조사 때와 비교하면 오 전 장관은 여야 후보 적합도에서 10.4%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 내 후보 적합도 역시 14.2%포인트 급등했다. 지난달 말 민주당에 전격적으로 입당하면서 ‘일당 중심의 부산 권력 교체’라는 선명한 메시지를 던진 게 상승세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이와 달리 김 장관은 여야 후보 적합도에서 14.5%를 받아 오 전 장관(33.0%)보다 뒤처졌다. 당내 후보 적합도 역시 1차 조사 당시(오 전 장관 28.0%-김 장관 13.3%)와 비교하면 이번에는 오 전 장관(42.2%)과 김 장관(19.5%)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오 전 장관이 민주당에 입당해 김 장관의 출마를 압박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 것과 달리 김 장관은 출마에 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게 지지율 격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경진 전 부시장은 당내 후보 적합도에서 7.2%를 기록해 지난 1차 조사(3.3%)와 비교할 때 큰 폭으로 상승하며 가능성을 남겨뒀다.


■ 어떻게 조사했나

- 10·11일 839명 대상 전화·자동응답 혼용
- 표본오차 95% 신뢰도 ±3.4%

이번 여론조사는 국제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0, 11일 부산지역 성인남녀 83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표본 중 남성이 513명(61.1%), 여성은 326명(38.9%)이며, 연령별로는 ▷19~29세 140명(16.7%) ▷30대 122명(14.5%) ▷40대 138명(16.4%) ▷50대 211명(25.1%) ▷60대 이상 228명(27.2%)이다. 지역별로는 ▷해운대·금정권 203명(24.2%) ▷중동부 도심권 238명(28.4%) ▷중서부 도심권 161명(19.2%) ▷강서낙동권 237명(28.2%)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혼용 방식을 사용했다. 무선 60%( 안심 번호 프레임)와 유선 40%(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 걸기·RDD)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7.8%(1만794명 중 839명 응답 완료)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다. 올해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중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6·13 지방선거 부산시장 관련 설문조사] 이미지 크게 보기 click


 부산시장 3자 가상대결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56.2%

한국당 김세연

19.1%

바른미래당 이성권

8.9%

없음

10.7%

모름/무응답

5.1%


 부산시장 3자 가상대결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42.0%

한국당 김세연

22.0%

바른미래당 이성권

9.8%

없음

19.2%

모름/무응답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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