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올림픽때 8개 요금소 면제
설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29일 확정한 ‘설 민생안정 대책’을 통해 다음 달 15~17일 설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무료화하고 KTX 역귀성 요금은 최대 40%까지 할인한다고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는 행사장 주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통행료도 받지 않기로 했다. 이는 면온·평창·속사·진부·대관령·강릉·남강릉·북강릉 요금소 등 총 8개 요금소에 적용한다.
KTX 경강선 티켓 소지자는 농협하나로클럽 수협바다마트 등 전국 82개 매장의 선물세트를 최대 20%까지 싸게 살 수 있다.
또 명절 상차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 200개 전통시장에서 그랜드세일 행사를 열고 15대 주요 성수품 공급을 확대한다. 농·수협 특판장과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온누리상품권 개인 구매 할인율은 5%에서 10%로, 구매 한도는 월 3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각각 상향된다.
정부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설 명절 특별자금도 투입한다. 지원 금액은 27조6000억 원으로, 지난해 설보다 4조 원 늘었다. 영세사업자와 중소기업의 부가가치세 환급금은 31일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설 명절의 온기가 사회 전반에 퍼질 수 있도록 근로자 생계비 대부 금리를 1%포인트 인하하고 임금체불 사업장 단속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