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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규제 반대’ 청와대 청원, 30만 명으로 늘었다” 허위사실 유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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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가상화폐 규제’를 반대하는 한 시민이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에 공감을 표한 이들의 수가 20만 명을 넘겼다. 청원 마감일인 오는 27일까지는 아직 10일이 남았음에도 많은 수의 시민들의 목소리가 모여 그 반응이 더욱 뜨겁다.
   
청와대 국민소통광장에 위치한 국민청원. 청원 참여 수가 20만 명을 넘겼다.

최근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한 가상화폐에 관한 청와대 국민청원에 사람들의 임고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8일 올라온 해당 청원은 현재 청와대 홈페이지에 위치한 국민소통광장-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서 ‘베스트 청원’에 올라있다.

해당 청원의 제목은 ‘<가상화폐규제반대> 정부는 국민들에게 단 한번이라도 행복한 꿈을 꾸게 해본적 있습니까?’. 16일 오전 11시께 20만 명을 넘은 청원 참여를 보이고 있는 해당 청원에 청와대가 응답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10일 남은 청원기간을 보곤 ‘청와대가 응답에 필요한 청원참여 수를 30만 명으로 늘였다’는 내용의 허위정보가 유포되고 있다.


하지만 청와대 측은 여전히 “국정 현안 관련, 국민들 다수의 목소리가 모여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추천한 ‘청원’에 대해서는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각 부처 장관, 대통령 수석 비서관, 특별보좌관 등)가 답하겠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청와대 홈페이지 내 청원게시판에 올라온 시민 의견. 청와대가 '30만 명으로 응답에 필요한 청원인원을 늘엿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오해 섞인 허위사실이 유포되는 것은 하루 빨리 청와대가 청원에 응답하기를 바라는 이들이 청원 참여가 20만 명에 도달했음에도 상단에 위치한 청원일자 그래프가 여전히 30% 가량 남은 것을 보고 오해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12월 5일 ‘조두순 출소 반대’와 관련한 국민청원이 60만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것으로 마감되자 다음날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나서 이에 대한 응답을 내놓은 바 있다.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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