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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사면 받은 정봉주...필명 정시진 씨 시절 문익환 목사 보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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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헬스 책
특별사면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는 정봉주 전 의원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봉주(57) 전 의원은 제17대 국회의원(통합민주당)을 지냈다. BBK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하여 이명박의 대척점에 섰다가 선거법 위반 등으로 실형을 살면서 10년 동안 피선거권을 박탈당하자 정치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재학시절 민주화추진위원회(민추위) 회장을 역임하며 학생운동에 투신했다. 이 과정에서 1983년 시위 주동 혐의로 구속되어 징역 1년 6개월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장시 ROTC 22기 후보생 신분으로 시위에 참여해 임관을 앞두고 학군단에서 제명되었다. 1985년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도시빈민운동을 했고, ‘말’이라는 잡지에서 정시진이라는 필명으로 기자생활을 했다. 이 시기 문익환 목사를 4년여 동안 보좌했다.

1989년 미국으로 가서 캘리포니아 대학교 리버사이드에서 영어교육전문학위(TESOL)를 취득하고, 귀국 직후인 1991년 서울시 시의원 선거에 신민주연합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했다. 그 후 10여년 동안 프렌차이즈 영어 학원인 외대어학원을 운영하다 2004년 총선에서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나 2008년에 낙선했다.

2010년부터 김어준과 함께 하니TV의 ‘정봉주의 PSI’에 출연하고, 2011년 김어준, 김용민, 주진우와 ‘나는 꼼수다’를 진행했다.

2011년 12월 22일 3년여간 계속되던 BBK 재판에서 대법원 선고가 확정되어 징역 1년의 형을 선고 받아 12월 26일 구속 수감되었고 복역 후 2012년 12월 25일 만기 출소했다.

구속 당시 한 평 남짓한 독방에서 맨손 운동으로 ‘몸짱’이 된 과정을 담은 ‘맨손헬스’ ‘나만 따라해: 셀프바디성형’이라는 책을 내 인기를 끌었다.

2022년 12월 24일까지 10년간 선거권, 피선거권을 박탈당했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사면복권 대상에 포함시켜 사면복권돼면서, 피선거권을 다시 회복했다.

나만 따라해: 셀프바디성형》을 펴내는 등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그의 몸짱 프로젝트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이승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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