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의 가야 문화사를 복원하는 사업이 첫발을 뗀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부산 연제) 의원은 7일 ‘연산동 고분군·배산성지를 연계한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 사업’(역사·문화벨트 조성사업)을 위한 특별교부금 5억 원을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 산 90의 4 및 산 38의 1 일원에서 발굴 조사된 연산동 고분군과 배산성지는 부산지역에서 유일하게 봉분 형태가 남아 있는 가야시대 무덤군과 삼국시대의 성곽으로 추정된다. 부산지역 고대사 연구에 매우 중요한 역사적 가치가 있는데도 제대로 조명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
우선 연제구는 특별교부금으로 연산동 고분군과 배산성지를 연결하고 시설 정비 및 탐방로를 조성하는 등 역사·문화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정비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또 정밀 발굴조사 등을 지원한다.
김 의원은 연산동 고분군과 배산성지 의 보존과 개발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문화재청과의 협의 및 용역 실시도 검토 중이다.
김 의원은 “연산동 고분군과 배산성지 역사·문화벨트 조성 사업을 통해 부산 고대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