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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MB·원세훈에 ‘블랙리스트’관련 민·형사 소송”

  • 국제신문
  • 이민재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09-14 00: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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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성근(64)이 이명박 정부 당시 작성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이 포함된 사실에 대한 소송계획을 밝혔다.

   
13일 문성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부와 MB(이명박 전 대통령), 원세훈(전 국정원장)을 대상으로 민·형사 소송을 진행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김용민 변호사가 (소송을) 맡아주기로 했으니 전화나 전자우편으로 의견을 달라”고 덧붙였다.

국정원 개혁위원회는 최근 이명박 정부 당시 원세훈 전 원장이 수시로 여론을 주도하는 문화·예술계 내 특정 인물·단체의 퇴출과 반대 등 압박활동을 하도록 지시했다며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인물들을 대거 공개한 바 있다.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인물은 △이외수 조정래 진중권 등 문화계 6명 △문성근 명계남 김민선 등 배우 8명 △이창동 박찬욱 봉준호 등 영화감독 52명 △김미화 김구라 김제동 등 방송인 8명 △윤도현 신해철 김장훈 등 가수 8명이다.

한편 문성근이 올린 해당 트위터는 MBC 해직기자 중 한 명인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를 비롯한 다수에 의해 리트윗돼 확산되고 있다.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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