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째를 맞는 오늘(17일) 기념 우표가 발행된다. 우표는 전국 총괄 우체국과 인터넷 우체국 홈페이지(www.epost.go.kr)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사진=인터넷 우체국 캡처

기념 우표 500만 장, 소형 시트 50만 장, 기념 우표첩 2만 부가 발행되며 우표 가격은 330원, 소형 시트는 420원, 기념 우표첩은 2만 3000원이다.

우표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학창시절 모습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과 나란히 선 모습, 대통령 취임식 당시 모습 등이 담겨 있다.

문재인 대통령 기념 우표는 정식 발행 전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인터넷 우체국에서는 기념 우표 정식 발행 전 ‘취미우표통신 판매’ 서비스를 통해 17일 전에 우표를 받아볼 수 있도록 했지만 주문이 폭주해 신청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한편 우표는 동일 아이디로 중복 구매가 불가능하며 한 아이디 당 우표(전지)는 5매 이하, 소형 시트는 10매 이하, 초일 봉투는 1매 이하로 신청할 수 있다. 최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