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tbs 교통방송 뉴스공장 '내부자둘'에 고정패널인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출연했다.
사진=안민석 의원(왼쪽)과 김성태 의원. 연합뉴스
안 의원은 같은 당 김경수 의원과 함께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순방에 동행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여야 의원 중 유일하게 김성태 의원이 여비를 주신 분"이라고 말했다.
진행자 김어준이 "얼마나 되더냐"고 묻자 안 의원은 "봉투를 받았을 때 5장, 500불일 거라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막상 봉투를 열어보니 10불짜리 5장, 50불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액수보다 마음이 감사했다. 요즘 야당생활 하시느라 힘드실 거란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김어준은 재차 김성태 의원에게 "진짜 50불이었느냐"고 묻자 김 의원은 "얼마 되지 않는 돈이었다. 뭘 그런걸..."이라며 구체적인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김민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