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김상곤 교육부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논문 표절, 중복 의혹에 대해 집중 질타했다.

이 의원은 논문 2개를 보이며 "두 논문의 제목이 '노동자' 하나만 다르고 같다"라고 했다.

김 후보자는 "학교에서 프로젝트를 받아 작성한 연구 논문을 학술재단 요구에 따라 논문을 올린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해당 의혹을 제기하자 김 후보자가 설명을 하겠다고 했지만 아랑곳하지않고 의혹 제기를 이어나갔다.

김 후보자는 "중복게재가 아니다. 규정을 따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대 연구 진실성 위원회에서 표절이 아니라고 했다"고 재차 설명했다. 권진국 기자

	JT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