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하의 남편인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이 당 대표 불출마를 선언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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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지상욱 의원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후보직 사퇴를 알렸다. 이유에 대해서는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곁을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가족 건강 이상'을 놓고 그 배경이 관심이 쏠린다. 지상욱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유가 '가족의 건강 이상'으로 알려지면서 건강에 이상이 생긴 가족이 심은하 혹은 두 자녀가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무

지상욱 의원 측은 이와 관련해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상욱 의원은 2005년 톱스타 심은하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2000년 연예계에서 은퇴한 심은하는 결혼 후 내조와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지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바른정당 당 대표 경쟁은 이혜훈·하태경·김영우·정운천 의원 간의 4파전으로 좁혀졌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