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62)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행정가 출신의 정치인이다. 제18,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에서는 6년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했다. 풍부한 농해수위 활동 경험 등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농식품부 장관 후보로 꾸준히 거론돼왔다. 성품이 온건하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농해수위 간사, 당 사무총장과 원내수석부대표 등 요직을 지냈다.

행정자치부와 전남 행정부지사 등의 경험을 통해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폭넓은 행정 경험과 국회 의정 활동을 통해 쌓은 정무적 감각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청와대는 김 후보자에 대해 쌀 수급과 고질적인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문제, 가뭄 등 농업 현안을 풀어내고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적임자로 기대하고 있다.

※ 프로필

▷62세, 전남 완도(행시 21회)

▷학력 : 광주제일고, 건국대 행정학과, 미국 시라큐스대 행정학 석사

▷경력 : 제18·19대 국회의원, 전남도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 홍보관리관, 완도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