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원식 "나라를 나라답게 합심"
- 이낙연 "촛불혁명 지금도 진행"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한 목소리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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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왼쪽 네 번째) 국무총리가 5일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왼쪽 다섯 번째) 대표 등 참석자들과 함께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ywlee@kookje.co.kr |
추 대표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첫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연 데 대해 "9년 만의 정권 교체에 벅찬 감격과 함께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이 회의는) 새 정부의 국정에서 당·정·청의 긴밀한 협의와 실질적 집행을 하는 국정 운영의 핵심 기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정부들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고 당·정·청이 하나가 돼 일하는 정부, 소통하는 정부, 신뢰받는 정부가 돼야 할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당·정·청 간 유기적 관계를 바탕으로 사회 대개혁과 국민 대통합의 동력을 모아나갈 때 가능하다. 그 중심에 고위 당·정·청 회의가 있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인식으로 임해주실 것을 국무총리와 청와대에 각별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우 원내대표는 "10년 만에 오는 총리공관 당·정·청 회의여서 감회가 새롭다. 이번에야말로 우리 당이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데 힘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맨 앞에 놓여 있는 과제가 일자리 추경과 정부조직법"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촛불혁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진행되고 있고 국민이 그 통로로 선택한 게 문재인 정부라는 마음가짐으로 초대 총리 직무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 "당장 급한 것은 새 정부 내각을 빨리 꾸려 가장 시급한 일에 착수하는 것이다. 당·정·청이 지혜와 힘을 모아 대처하면서 국정 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마감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날 고위 당·정·청 회의를 정례적으로 여는 데 합의했다. 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늘 문재인 정부의 첫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서로 소통 채널을 활성화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