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이낙연 총리 인준안 본회의 투표 당의 정당 내 찬반 여부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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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주호영 원내대표는 1일 이 총리와의 만남에서 "어제 (총리 인준안 본회의 투표 때) 반대표가 20표가 나와 언론에서 바른정당이 똘똘 뭉쳤다라고 했는데 저희는 사실 19명의 의원이 (투표에) 참석했다"며 "오늘 (총리가) 오시기 전에 찬반을 물어보니 1명 빼고 모두 찬성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국회는 31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했다. 출석 의원 188명 가운데 찬성 164명, 반대 20명, 기권 2명, 무효 2명으로 이낙연 총리의 인준안을 가결시켰다.
주 원내대표의 말이 사실이라면 당론을 찬성으로 정한 민주당과 정의당의 124표(민주당 118표·정의당6표)와 바른정당의 18표가 합해져 142표의 찬성표가 나온 셈이다. 그렇다면 이날 투표에 참여한 국민의당의 39표 중 22표만이 찬성에 투표한 셈이 된다.
이 같은 주 대표의 발언을 접한 이들은 "비밀투표니 전부 믿을 수는 없지만, 저 말이 사실이라면 국민의당의 절반은 반대한거네" "국민의당 호남 지지율 추락하겠네" "눈치싸움 시작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