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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받아쓰기 회의자료 없이 수석보좌관회의 첫 주재...주2회 정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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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었다. 대통령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나도 10년 만에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하는 격인데, 감회가 남다르다. 수석보좌관 회의가 청와대의 꽃이고, 청와대가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면, 이 수석보좌관 회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국정 어젠다를 다루는 회의다"면서 청와대 참모로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강조했다.
수석보좌관회의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이 주관하는 수석보좌관회의는 주2회 열린다.

문 대통령은 또 "보고는 대통령뿐만 아니라, 전 참모가 공유할 사안으로 하고, 논의 안건은 치열하게 토론하여, 결론을 낼 사안은 내고, 더 논의가 필요한 사안은 계속 논의 해 나가자"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받아쓰기가 필요없고 회의 자료도 필요없다며 업무시스템 이지원이 업그레이드되어 준비되면, 우리 회의는 전자문서로 자동으로 저장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무수석은 "황당한 이야기까지 허락하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고, 비서실장은 "사전에 토론을 조율하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정책실장은 "경제문제라고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평상의 느낌과 감각으로 말해 달라"고 발언했다.

대통령은 정리발언으로 "이제 뭔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지금부터는 대통령 혼자가 아니라, 팀플레이다"고 강조했다. 최현진 기자 namu@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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