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입니다'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맞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23일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가 되는 날이다. 이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주목받았다.

(사진제공=노무현입니다 포스터)

오는 25일 개봉을 앞둔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22일 오후 4시 03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KOFIC) 실시간 예매율 3위를 기록하면서 한국영화 중에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 '겟아웃'(Get Out),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 스크린 수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지닌 영화 사이에서도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노무현입니다'는 개봉 전부터 한국영화 예매율 1위, 개봉예정작 검색어 1위 등 흥행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서거 8주기를 앞두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리워 하는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지며 극장을 찾을 관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국회의원, 시장 선거 등 번번이 낙선했던 꼴지 후보 노무현이 2002년 대한민국 정당 최초로 치러진 새천년민주당 국민경선에서 지지율 2%로 시작해서 대선후보 1위가 됐던 그 기적의 역전 드라마를 담아낸 작품이다.

한편, '노무현입니다'는 오는 25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영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