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선박금융공사 설립 점검하고
- 부산지역 일자리 창출방안 논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이번 주부터 다음 달 말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부산 공약 실현 방안 모색을 위한 '50일 작전'에 돌입한다. 대선 승리의 여세를 내년 지방선거까지 이어가려는 포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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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리원전 전경. 국제신문 DB |
민주당 최인호 부산시당위원장은 16일 "정부가 부산 공약에 들일 시간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 50일간 부산 공약 이행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는 '신고리5·6호기 건설 중단과 노후 원전 안전 확보' 공약이 대상이다. 시당 원전안전특위는 오는 18일 고리원전본부를 방문해 신고리5·6호기 건설 중단을 협의하고 노후 원전에 대한 점검을 벌인다.
두 번째 점검 공약은 청정 상수원 확보다. 낙동강 보와 하굿둑의 상시 개방, 유해물질 유입 차단 등을 통해 부울경 청정 상수원을 확보하겠다는 게 문 대통령의 공약이다. 오는 25일께 예정된 실현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는 국토교통부 환경부 수자원공사 부산시 시민단체 등이 참석해 입장을 조율할 방침이다. 세 번째는 한국해양선박금융공사 부산 설립 방안을 점검한다. 또 통합거래소 본사의 부산 유지를 위한 현실적인 방안도 모색한다.
내실 있는 북항 재개발 공약도 점검 대상이다. 최 위원장은 "북항에 신해양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해양수도로서의 부산 발전을 뒷받침하는 거점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게 대통령의 공약이다. 정부 및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대 현실적인 실현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공공부문 81만 개 일자리 공약에 따른 부산 일자리 창출 방안도 논의한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문 대통령의 일자리 공약이 이행되면 부산에 6만 개의 공공부문 일자리가 새롭게 생길 것으로 추산했다.
이 밖에 신평장림공단 등 노후 산단 환경 개선을 통한 미세먼지 감축 대책, 부산형 도시재생 방안도 모색한다. 최 위원장은 "공약 이행 방안을 마련하는 청와대 정책실의 인선 때까지 기다릴 시간이 없다. 의견이 모이면 모이는 대로, 이견이 있으면 있는 대로 정리해 청와대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길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