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홍준표 "여당 마음대로 하도록 안 놔두겠다"

승복 3일만에 강경 발언 "호남 전략적 투표에 소름"

  • 정옥재 기자
  •  |   입력 : 2017-05-11 21:45:52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였던 홍준표 (사진) 전 경남지사는 11일 향후 정국과 관련해 "어차피 호남 1, 2중대(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는 합칠 수밖에 없을 것이고 한국당과 민주당의 대립 구도는 깊어질 수 밖에 없다"며 "앞으로 자기들 마음대로 하도록 절대 안 놔두겠다"고 말했다.

홍 전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중앙선대위에서 활동했던 국회의원들과 가진 만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박근혜·이명박 정부 초기에 얼마나 분탕질을 쳤느냐. (민주당은) 대선 불복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취임한 이후 그동안 한국당은 '허니문 모드'를 취해왔지만 홍 전 지사의 이날 발언으로 앞으로 정국은 경색국면으로 빠져들 것으로 예상된다. 홍 전 지사는 지난 9일 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선거 결과에 대한 승복 발언을 한 후 3일 만에 외출해 이 같은 말을 쏟아냈다.

홍 전 지사는 이어 "박근혜 정부 때 국가정보원 댓글 하나로 몇 년을 끌고, 세월호도 그랬다. 박근혜가 세월호를 운전했느냐"며 성토했다. 또 서울대 조국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데 대해서도 "서울대 교수를 사퇴하고 가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홍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호남의 전략적 투표는 소름 끼칠 정도로 무섭다. 우리에게는 2%도 주지 않는 야박함과 문 후보에게만 전략적으로 몰아줬다"며 "이렇게 '묻지마 몰표'로 지역을 갈라놓고 어떻게 지역감정 해소를 주장 할수 있을까. 이 나라가 걱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다른 페이스북 글에서는 "자유 대한민국의 가치를 철저히 지키는 보수 우파의 정치이념으로 무장해야만 한국당의 재집권이 이뤄진다"고도 강조했다.

이날 만찬에는 후보 수행단장이었던 동서대 김대식 교수, 김명연, 정종섭, 김선동 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정옥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2. 2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3. 3'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4. 4[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5. 5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6. 6'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7. 7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8. 8[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9. 9양산 주남산단, 자금 조달 지연에 2028년까지 연장
  10. 10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1. 1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2. 2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3. 3[속보]이용철 법무장관 후보, 청문 준비 돌입…12일 준비단 첫 출근
  4. 4장동혁 “중도확장, 말로하는 연대·통합으로 되는 것 아냐”
  5. 5서영교 “조작기소 특검법안 ‘대통령 이해충돌’ 논란은 헛소리”
  6. 6임광현 “소방재원 확보 위해 미래대응기금 활용, 국회와 긴밀 협의”
  7. 7[속보]당정 “소방 필수투자에 2조원 재정지원…지방부담 완화 검토”
  8. 8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9. 9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10. 10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1. 1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2. 2'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3. 3'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4. 4“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5. 5녹색전환 핵심 ‘전기화’, 기업10곳 중 3곳만…“인센티브 필요”
  6. 6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7. 7식품·외식 분야에서 ‘웰니스 소비’ 앞으로도 지속된다
  8. 8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9일 개막…"K-GX 전략 소개"
  9. 9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10. 10[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4. 4양산 주남산단, 자금 조달 지연에 2028년까지 연장
  5. 5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6. 6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7. 7[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8. 8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9. 9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10. 10금관가야 왕도 김해, 내년 '고도' 지정 도전
  1. 1‘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2. 2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3. 3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4. 4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5. 5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6. 6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7. 7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8. 8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9. 9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10. 10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