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문재인 우세 예측 후 깜깜이선거…여론조사 이번에도 맞출까

총선보다 변수 적고 집중도 높아…4차례 대선 적중으로 관심 쏠려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17-05-08 20:09:53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홍은 "야바위 조사 안 믿어" 비난

5·9대선이 두 달간의 레이스를 끝내면서 판세를 움직여온 여론조사 적중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판세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우세 속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는 조사를 마지막으로 지난 3일부터 '깜깜이 국면'에 들어갔다.

특히 홍 후보는 "야바위(속임수를 쓰는 노름) 여론조사를 믿지 않는다"며 자신의 지지율이 낮게 나온 여론조사를 비판했고, 일부 조사기관에 대한 보복을 시사하기도 했다.

최근 4차례 대선 결과는 여론조사대로 당락이 결정됐다. 2012년 18대 대선전 마지막 조사에서 당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박근혜 후보는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조사가 대체로 오차범위 내에서 박 후보의 우세를 점쳤고, 선거 결과 박 후보가 51.6%로 문 후보(48.0%)에 3.6%포인트 차로 신승했다.

2007년 대선 전 마지막 조사 당시에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독주 속에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와 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2위를 다퉜다. 실제 선거도 이명박 후보의 완승으로 끝났다. 다만, 정 후보는 여론조사 때보다 10%포인트가량 높은 26.1%를 득표해 이회창 후보를 따돌리고 2위를 했다.

2002년 대선은 역대 대선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민주당 노무현 후보로 야권이 단일화됐지만, 국민통합21 정몽준 대표가 선거일 직전 돌연 지지를 철회하면서 이전 조사는 무의미해졌다.

마지막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노 후보가 43.2%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36.6%로 크게 앞섰다. 실제 선거에서는 노 후보가 2.3%포인트 차로 간신이 이 후보를 따돌렸다. 1명을 뽑는 대선은 300명의 당락을 점치는 국회의원 총선거보다 변수가 적고 여론조사 집중도가 높다는 것이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이번 대선에서의 여론조사 적중률에 대해서는 전망이 갈린다.

정치컨설팅 전문회사인 폴리컴 박동원 대표는 "어느 한쪽으로 결집하기에는 선택지가 많아 추격조가 판을 뒤집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사상 초유의 야(野)-야(野) 대결', '샤이 보수'의 결집 등 유례없는 현상이 벌어진 만큼 이변의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4년 만에 부산 곳곳서 정월대보름 행사 열린다
  2. 2“고양이도 개 못지않은 훌륭한 반려동물입니다”
  3. 3가덕~기장 잇는 부산형급행철도 시의회서 뭇매
  4. 4"안철수는 윤심 아니다""선거개입 중단" 대통령실-안철수 정면 충돌
  5. 5'투신 시도' 40대 여성, 경찰 보호 중 극단 선택… 경찰 대응 논란
  6. 6부산~쿠알라룸푸르 직항 노선 3년 만에 재개
  7. 7기장미역 구포국수로 고향사랑기부금에 답하다
  8. 8미국, 전투기로 자국 영공 진입한 中 정찰 풍선 격추
  9. 9'성 추문' 합천 해인사 주지 직무정지…조계종 "위신 실추"
  10. 10인력난 겪는 조선업 현장에 이달 중 외국인 2000명 투입
  1. 1가덕~기장 잇는 부산형급행철도 시의회서 뭇매
  2. 2"안철수는 윤심 아니다""선거개입 중단" 대통령실-안철수 정면 충돌
  3. 3영국 참전용사들, 런던에서 '부산'을 외치다
  4. 4이태원참사 국회 추모제…여야 “진상규명 재발 방지 대책 마련”
  5. 5윤심 논란에 대통령실 개입까지 진흙탕 싸움된 與 3·8전대
  6. 6대통령실 신임 대변인에 이도운, 5개월 만에 공석 해소
  7. 7민주당, 6년만에 대규모 '장외투쟁'…국민의힘 "방탄 올인" 비판
  8. 8김기현, 나경원 자택 찾아 "힘 합치자" SOS…羅 "역할 숙고"
  9. 9오늘 민주당원 수천 숭례문 장외투쟁...박근혜 퇴진 이후 7년만
  10. 10민주 장외투쟁에 국힘 당권주자들 "대선불복 사법불복 접어라"
  1. 1“고양이도 개 못지않은 훌륭한 반려동물입니다”
  2. 2부산~쿠알라룸푸르 직항 노선 3년 만에 재개
  3. 3인력난 겪는 조선업 현장에 이달 중 외국인 2000명 투입
  4. 4부산 1월 '연료 물가' 31% 급등…외환위기 이후 최고
  5. 5'화물연대는 사업자단체'…공정위, 고발 결정서에 명문화
  6. 6산업은행 부산지점·BIFC 공사 한창…‘새 식구 맞이’ 속도
  7. 7한국도로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에 함진규·박동영 씨 내정
  8. 8기재부 "지하철 무임수송은 지자체 사무"…지원 거부
  9. 9윤 대통령 “해수부 장관이 직접 나서서 청보호 사고 수습하라”
  10. 10보신탕의 종말?…개고기 비슷한 이것 가격 급등 무슨 일?
  1. 14년 만에 부산 곳곳서 정월대보름 행사 열린다
  2. 2'투신 시도' 40대 여성, 경찰 보호 중 극단 선택… 경찰 대응 논란
  3. 3기장미역 구포국수로 고향사랑기부금에 답하다
  4. 4'성 추문' 합천 해인사 주지 직무정지…조계종 "위신 실추"
  5. 54년제 대학 총장 49.12% “내년쯤 등록금 인상 계획”
  6. 6시민참여연대 등 창녕군수 보선 국힘 무공천 촉구 집회 개최
  7. 7아파트 소음 문제로 이웃 보복 폭행한 50대 실형
  8. 8전남 신안 어선 전복 사고 이틀째 …추가 구조자 없어
  9. 9경남 진보단체 "'공안 탄압' 국정원·경찰청 직권 남용 혐의 고발"
  10. 10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횡단보도’ 도입
  1. 1국내엔 자리 없다…강리호 모든 구단과 계약 불발
  2. 2맨유 트로피 가뭄 탈출 기회…상대는 ‘사우디 파워’ 뉴캐슬
  3. 3WBC에 진심인 일본…빅리거 조기 합류 위해 보험금 불사
  4. 4‘셀틱에 녹아드는 중’ 오현규 홈 데뷔전
  5. 5한국 테니스팀, 2년 연속 국가대항전 16강 도전
  6. 6새 안방마님 유강남의 자신감 “몸 상태 너무 좋아요”
  7. 7꼭두새벽 배웅 나온 팬들 “올해는 꼭 가을야구 가자”
  8. 8새로 온 선수만 8명…서튼의 목표는 ‘원팀’
  9. 9유럽축구 이적시장 쩐의 전쟁…첼시 4400억 썼다
  10. 10오일머니 등에 업은 아시안투어, LIV 스타 총출동
우리은행
주민이 직접 설계하는 지방자치단체 구성
불신 큰 지방의회 권한 확대? 다수당 견제책 등 선결돼야
주민이 직접 설계하는 지방자치단체 구성
단체장 권한 집중 획일적 구조…행정전문관 등 대안 고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