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강릉 산불현장 찾아 "재난대응 시스템 보강"

문 "소방 독립"…안 "대응책 점검"

유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

홍 후보 부인은 자원봉사 활동

  • 손균근 기자 kkshon@kookje.co.kr
  •  |   입력 : 2017-05-07 20:04:14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주요 정당 대선 후보들은 대선을 이틀 앞둔 7일 유세 일정을 취소하거나 바꿔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현장으로 달려갔다. 후보들은 재난 대응 시스템 보강과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을 약속하며 산불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는 세월호 참사 등 대형 재난 상황에 대해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과 자성의 목소리를 의식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이날 영동지역 유세 계획을 바꿔 강릉 산불 주민대피소가 마련된 성산초등학교를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문 후보는 "세월호 참사 때 대처를 못 해 해경을 해체하고 안전처를 만들었는데, 재난에 제대로 대응하는 시스템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정권을 교체하면 소방과 해경은 다시 독립시키고, 육상 재난은 우선 소방이 현장책임을 지도록 재난 구조 대응 체계를 일원화하겠다. 또 청와대가 국가 재난의 콘트롤타워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서울에서 계획한 '뚜벅이 유세' 대신 산불 피해 주민들이 대피 중인 강릉 종합노인복지관과 성산초등학교를 찾았다. 안 후보는 "국민안전처가 사고 때마다 여러 가지 미흡함을 노출하고 있다. 정부의 (재난 대응) 체계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 이제는 청와대가 구호 재난에 관해 콘트롤센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도 대전 유세를 취소한 뒤 강릉 성산초등학교와 강릉시청의 상황실을 찾았다. 그는 강릉 삼척 문경 등지 산불을 거론하며 "산불 피해가 큰 곳에 대해선 특별재난지역을 빨리 선포해 예산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이날 유세 일정을 바꿔 성산초등학교를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김진태 강원도당 위원장과 박정이 상임중앙선대위원장을 산불 피해 현장에 보냈다. 또 홍 후보의 부인 이순삼 씨는 산불 피해 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다. 홍 후보는 박인용 안전처 장관에게 피해 지역에 특별교부세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손균근 기자 kksho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2. 2"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3. 3‘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4. 4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5. 5[속보] 재커라이어, 나흘 만에 경질.. ‘역대 최단 기간’ 백악관 대변인
  6. 6[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7. 7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8. 8[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9. 9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10. 10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1. 1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2. 2[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3. 3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4. 4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5. 5[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6. 6[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8. 8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9. 9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10. 10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 1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2. 2"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3. 3"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5. 5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6. 6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7. 7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8. 8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9. 9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10. 10‘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 1‘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2. 2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3. 3[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4. 4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5. 5[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6. 6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7. 7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8. 8광주서 승합차·시내버스·오토바이 추돌…2명 경상
  9. 9"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10. 10이태원 참사 유족, 4주기 앞두고 진상규명 촉구…"책임자 처벌" 외치기도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