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변호사가 문재인 대선 후보의 공약을 극찬했다.

4일 방송된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썰전'에서는 대선을 5일 앞두고 19대 대선 후보자들의 공약을 최종적으로 비교 분석해보며 각 후보의 '베스트 공약'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 = jtbc '썰전' 방송 화면 캡처)

전원책 변호사는 "후보들 세부적인 실천 계획이 꽝이다. 보면서 화가 났다. 재원도 확실해야 하고 목표도 뚜렷해야 한다. 그리고 확실히 실천이 되어야 한다"며 지적했다.

유시민 작간는 "단순한 기준으로 골랐다. 득표에 도움이 되는 가를 봤다. 기능주의적 관점으로 공약을 살펴봤다"고 밝혔다.

유시민 작가는 문재인 후보를 언급하며 "공공부문 중심 일자리 81만개 창출"이라며 "문재인 하면 떠오르는 공약이 이거니까 성공한 거지"라고 말했다. 반면 전원책 변호사는 "공무원을 17만명 늘리는데 돈을 17조 들인다, 나머지 4조 들여서 공공부문 늘리겠다 이건데 책상 위에서 쓴 공약"이라고 반박했다.

또 유시민 작가는 "소방공무원, 사회복지전담공무원, 교사 확충한다 이러니까 이걸 지원하는 청년들은 관심이 갈 수밖에 없어요. 문재인 후보의 젊은 세대의 지지율의 높은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하며 문 후보의 젊은 지지층에 대한 부연 설명을 했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는 "문재인 후보 정책 중 가장 괜찮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관심이 높았던 정책이 치매국가책임제"라며 "내가 그 얘기 했잖아요. 중소도시에 부족한 치매전문요양병원을 마련해야 한다 그것도 받아들인 거 같아요"라고 말하며 문재인 후보가 내세운 공약의 진정한 가치를 논했다.

이어 "문재인 캠프에서 이 공약을 만들어낸 사람은 제대로 머리가 뚤려 있는 친구다 그렇게 봐요. 이런 공약 만들어내는 참모가 필요한 겁니다"고 열변을 토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한 자리 줘야겠네요? 근데 문재인씨가 만든 거라던데. 문재인 후보 장모님이 치매앓고 계시잖아요"라고 맞받아쳤다. 강정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