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jtbc 뉴스룸은 SNS 온에어를 통해 이날 뉴스룸에서 다룰 주요 사안을 미리 보도했다.

뉴스룸은 이날부터 시작된 19대 대선 사전투표를 비롯해 SBS의 '세월호 인양 지연 의혹 보도'와 관련한 소식을 다루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SBS는 메인 뉴스 방송인 8시 뉴스를 통해 '해수부가 일부러 세월호 인양 시기를 늦췄고 그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의 거래가 있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당시 SBS 는 해수부 공무원과의 통화 내용을 근거로 이 같은 취지의 보도를 내놨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해당 사안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날 오후 해수부는 SBS와 통화한 직원이 3년차 7급 공무원이라고 밝혔다.

해수부 김영석 장관은 "인양이나 조직개편 등 관련해서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을 위치에 있는 직원이 아니다"는 접을 강조했다.

또 해당 직원은 SBS가 동의 없이 통화내역을 녹취했으며, 당시 오간 대화 자체도 본인 생각이 아니라 보도가 나오기 며칠 전 인터넷 상에 떠도는 뉴스와 소문에 대해 언급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뉴스룸은 이날 '팩트체크'를 통해 여론조사 결과 발표가 금지된 것이 오히려 '깜깜이 선거'를 불러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다루겠다고 예고했다.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