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를 맞아 휴가를 즐기러 가기 전 투표를 하려는 사람들로 공항과 서울역이 붐빈다.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인천공항과 서울역 사전투표소에 긴 줄이 늘어서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전투표 첫째 날인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 마련된 사전투표소 앞에는 여행객들이 투표를 위해 길게 줄지어 있다.

SNS등에는 "공항에서 투표를 하려면 긴 줄을 서야하니, 가는 길에 가까운 사전투표소에 들러 투표를 하고 가는 것이 좋다"는 안내글도 올라왔다.

공항내 투표소를 추가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사전투표는 신분증이 있으면 지역구와 상관없이 전국 3057곳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늘(4일)과 내일(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전국기준 1.39%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4,247만9,710명의 유권자 중 59만984명이 투표를 했다고 밝혔다.

이영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