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일명 '거지갑'으로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의 유세지원 모습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이날 박주민 의원실은 선거유세복을 입곤 노점에 쪼그려 앉은 박 의원의 모습을 의원실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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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주민 의원실 페이스북 캡쳐 |
해당 게시물에는 "시끄럽게 해서 죄송스런 마음에 유세차 근처 노점에서 토마토를 사갖고 따릉이 타고 점심 먹으러 갑니다"라는 글이 덧붙여져 있었다.
최근 박 의원은 그의 이름보다 '거지갑'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 그는 과거 '세월호 변호사', '거리의 변호사'로 불리며 세월호 유가족을 위해 앞장서 국민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그는 평소 꾀죄죄한 옷차림에 매일같이 피곤한 얼굴을 하곤, 항상 커다란 백팩을 매고 있어 일견에 '국회의원'이라는 인상을 주진 않는다.
그가 지난달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공개한 커다란 백팩 속에는 휴지와 샴푸, 핫팩, 내의 그리고 알루미늄 담요 등이 들어 있었다. 그는 "이런 게 왜 여기 있느냐"는 누리꾼들의 물음에 "거리에 나갈 일이 많아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는 지난 11월에는 50개가 넘는 법안을 발의했고, 그 중 가장 주목 받은 법안은 '검사장 주민 직선제'였다.
해당 법안은 지방검사장을 주민의 보통·평등·직접·비밀 선거로 선출하도록 해, 선출된 검사장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임명하는 규정이 적용되지 않도록해 독립성을 보장하도록 하는 법안이다.
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