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교통방송 뉴스공장은 13일 전날 치러진 보궐선거 결과와 관련한 보도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지난 12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각당은 '안방'은 지키는 결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우선 유일한 국회의원 재선거에 당선된 이는 '친박' 김재원 의원이다.

이밖에 기초단체장 3자리를 놓고 벌인 다툼에서 자유한국당(포천시장)과 더불어민주당(하남시장)이 각 1석씩을 가져갔고 무소속 1명도 당선됐다.

광역의원 재보궐 선거는 모두 7곳에서 치러졌다.

그 결과 자유한국당 3명(대구 수성구, 용인 기흥구, 경기 포천시), 국민의당 2명(전주 완산구, 전남 해남군), 더불어민주당 1명(경남 양산), 무소속 1명(경남 남해군)이 당선됐다.

기초의원 19곳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7명, 민주당 5명, 국민의당 2명, 바른정당 2명, 무소속 3명이 당선됐다.

진행자 김어준은 "민심 변화를 측정하기에는 선거 규모가 작고 투표율은 낮은 편이었다. 각당별로 자기 지역은 지켰다는 정도의 평가는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특히 바른정당의 전체 재보선 가운데 기초의회에서만 2석을 가져가 상당히 뼈아플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