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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교통방송 "KBS 연합뉴스 여론조사 '왜곡 의도' 의혹, 선관위 조사 착수"

  • 국제신문
  •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
  •  |  입력 : 2017-04-11 07: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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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tbs 교통방송 뉴스공장은 KBS와 연합뉴스 의뢰로 이뤄진 대선 지지도 여론조사 관련 의혹을 또다시 제기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지난 10일 방송에서 뉴스공장 측은 양자는 물론 다자 대결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해당 여론조사에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여론조사의 경우 특히 '모바일' 분야 전화번호를 추리는 과정에서 미심쩍은 대목이 발견된다.

010 이하 4자리를 산출하는 과정에서 통상의 여론조사는 번호 8000여 개를 조합해 사용한다.

이 같은 방식을 취하면 결번 등 '비적격' 비율은 통상 50%를 넘는다.

실제로 같은 여론조사가 3월에 이뤄질 때는 이 같은 방식이 사용됐으며, 비적격 비율은 60%를 넘겼다.

하지만 이번 여론조사의 경우 앞 4자리 산출과정에서 사용된 번호는 약 60개에 불과하다.

이 때문인지 이번 여론조사의 경우 비적격 비율이 8%에 불과했다.
사진=jtbc 캡쳐

여론조사 과정에서 무작위로 전화를 걸었는데 90% 이상 존재하는 전화번호였던 셈이다.

진행자 김어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이상을 감지하고 데이터 제출을 요구하는 등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통계전문가 아이오와 주립대 김재광 교수 또한 유사한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김 교수는 "3월과 4월 동일한 회사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조사를 했는데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또 "3월에는 비적격 사례가 67% 나왔는데 4월에는 8% 이라고 나왔다. 이는 좀처럼 발생하기 어려운 일로 샘플링이 왜곡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여론조사는 연합뉴스와 KBS가 지난 8~9일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남녀 유권자 2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2.2%포인트)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양자 대결에서 안 후보는 49.4%를 기록했으며 문 후보는 36.2%를 얻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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