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대선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다자구도 지지율 조사에서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30.9%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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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연합뉴스 제공 |
안희정 충남도지사 15.8%,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10.3%, 이재명 성남시장 10.1%,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 공동대표 7.8%,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1.6% 등이 뒤따랐다.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다.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5개 정당이 모두 후보를 낸다고 가정할 경우 민주당은 누가 후보가 되더라도 승리를 거두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정의당 심상정 대표, 한국당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후보로 나온다는 가정하 민주당 득표력은 문 전 대표(45.8%)가 가장 높았다. 이후 황 대행(16.9%), 안 전 대표(15.4%), 유 의원(6.3%), 심 대표(3.3%) 순이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 선거인단에 적극 참여의사를 가진 유권자 52.1%가 문재인 전 대표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희정은 28.4%였다. 이런 추세라면 안 지사가 당내 경선에서 문 전 대표를 이기기 어렵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전화 임의걸기 방식(RDD)으로 진행돼 응답률은 13.8%. 표본오차는 95% 신뢰도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 참조하면 된다. 이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