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영선(38) 청와대 행정관을 24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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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24일 특검에 출두하고 있다. 연합뉴스 |
특검팀은 24일 오전 9시 45분께 의료법 위반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이 행정관의 체포영장을 집행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특검팀은 이 행정관에게 여러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응하지 않자 22일 체포영장을 법원에서 발부받아 출석을 요구했다.
전날 영장 발부 사실이 알려진 뒤 이 행정관은 출석 의사를 밝히고 이날 실제로 나왔지만, 특검팀은 조사 시간을 확보하고자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 행정관의 진술 태도는 전체적으로 비협조적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행정관에 대한 수사가 끝나면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행정관은 주치의나 자문의가 아닌 이들이 이른바 '보안 손님' 자격으로 청와대에 출입하며 박 대통령을 진료할 수 있게 도와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아울러 그는 박 대통령과 측근들이 차명 휴대전화를 사용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권용휘 기자